심포지엄 개요

인사말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의 해상교량 기술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전라남도 신안에 첨단 해상 케이블 교량인 총 길이 7.26km의 천사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특히 이 교량은 다경간 현수교의 세련된 주탑 모양과 케이블 레이아웃의 우아함 등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수려한 외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가 되었고, 섬 주민들의 의료, 문화, 경제 등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렇듯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잇는 해상교량은 천여 개 이상의 섬들이 속해있는 우리나라의 전라남도를 비롯한 도서 및 연안 사람들, 나아가 우리나라 전 국민의 삶을 연결하고 변화시키는 핵심 인프라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삶을 잇는 기술로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어 21세기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생각하는 모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 해상교량의 현재는 2006년 우리가 모여 생각하고 고민했던 해상교량 기술의 미래였음을 봅니다. 2006년에 우리는 전라남도에서 우리의 기술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해상교량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첫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2006년 심포지엄에서는 해상교량의 기술적 도전과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전라남도는 총 길이 40km의 50개가 넘는 해상 교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는 머지않아 총 길이 100km의 100개 이상의 교량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2006년 심포지엄에 이어, 2019년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을 다시금 해상교량의 땅인 대한민국의 전라남도에서 개최합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해양 횡단 인프라” 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의 저명 전문가들과 함께 저희가 현재 새롭게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논의 할 것입니다.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KIBSE)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 외 여러 기관들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심포지엄 대회장
고 현 무